[뉴스큐] 한동훈 청문회 시작부터 '진통'...文, 오후 6시 靑 퇴근 / YTN

2022-05-09 118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노동일 경희대 교수,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의 하이라이트 한동훈 후보자의 청문회는 예상대로 시작부터 극심한 진통을 겪었고요. 여야의 공방은 이 시각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이재명 고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보궐 선거 출마와 함께 6·1 지방 선거에 미칠 영향도 짚어보겠습니다.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오후 6시 청와대를 나설 예정입니다. 문 대통령의 바람대로 잊혀지는 삶이 가능할지도 전망해보겠습니다.노동일 경희대 교수,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.

어서 오십시오. 일단 한 차례 미뤄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, 오늘 열렸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후보자의 모두발언 가운데 검수완박이라는 표현 또 자료 제출 등을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.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.

[한동훈/ 법무부장관 후보자 : 최근 소위 ‘검수완박’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 이 법안은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,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합니다.]

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인사말에 '검수완박'이라는 용어를 굳이 쓰신 건 싸우겠다는 거죠? '한판 붙을래' 이런 식으로 했던 후보자는 처음입니다.]

[윤한홍 / 국민의힘 의원 : '검수완박'이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아무리 이 자리에서 외쳐도 아닌 게 아니잖아요? 예? '검수완박'이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아무리 외쳐도 국민이 그 말 들어줍니까? 안 들어주잖아요.]

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문제는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. 대신 고소를 남발하고, 그리고 언론과 시민의 문제 제기를 차단하기에 바쁩니다.]

[김형동 / 국민의힘 의원 : 우리 민주당 위원들께서 후보자에게 요구한 자료는 대부분 이와 관계없고, 제출이 불가한 황당한 자료 요구도 상당합니다.]


한동훈 후보자는 모두발언 이후에 여야의 공방으로 질의가 시작되지 않았고요. 제대로 된 답변도 하지 못했고 오전 회의는 그냥 끝났습니다. 그리고 오후에 다시 회의가 속개돼서... (중략)

YTN 임주영 (yimjy1128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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